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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협상서 사라진 자동차 관세 우위… 지역 자동차 산업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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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아 기자 (kaka@tbc.co.kr)
2025년 08월 06일 16: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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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으로 자동차 부문 관세율이 주요 수출 경쟁국인 일본, 유럽 연합과 15%로 같아지면서 지역 자동차 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은 오늘(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미 FTA에 따라 무관세 혜택을 받던 지역 자동차 산업 기반이 흔들릴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부산·경남, 대구·경북이 자동차 부품 생산의 50%를 차지하면서 지역 경제와 일자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대기업은 미국 현지 생산을 늘리면 되지만 영세 협력사들은 위기가 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자동차 품목을 12.5%로 관철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향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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