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어제 경기에서 홈런 3방으로 SSG를 6:2로 꺾었습니다.

선발 최원태의 호투와 홈런 두 방을 터트린 김영웅의 활약이 5연패 탈출에 큰 힘이 됐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5연패에 빠진 삼성이 인천에서 SSG를 만났습니다.

삼성라이온즈와 SSG랜더스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

3회 한유섬의 적시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하는 SSG.

4회 초 삼성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두 타자 연속 볼넷으로 무사 주자 1 2루 상황.

타석엔 디아즈, 원 앤 원 3구째 밀었습니다!

왼쪽! 좌측 담장 넘어갑니다! 르읜 디아즈 역전 스리런!

스윙 한번으로 삼성이 경기를 뒤집습니다. 점수 3:1.

이어지는 김영웅, 투 앤 투 쳤습니다!

높이 뜬 타구, 좌중간! 중견수 쫓아가지만 타구를 바라봅니다.

한 점 더 달아나는 김영웅의 솔로포, 시즌 13번째 홈런.

양 팀 5회 이후 불펜을 가동하면서 추가 득점 없이 8회 초 삼성의 공격이 이어집니다.

선두 타자 강민호의 2루타로 기회잡는 삼성.

이재현의 보내기 번트로 1사 3루에서 타석엔 홈런 기록하고 있는 김영웅.

원 앤 원 높은 공 잡아당겼습니다!

깔끔한 스윙, 우측 담장을 넘어갑니다, 이번 경기 홈런만 두 개째!

김영웅이 살아납니다, 점수 6:2.

홈런 군단 삼성은 이번 경기 홈런으로만 점수를 냅니다.

이후 삼성 불펜진은 SSG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 그대로 마무리 짓습니다.

어제 승리로 5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은 오늘 2차전에서 위닝시리즈 확보로 후반기 반등을 노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