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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현장]정청래 맞설 적임자 장동혁 국힘 당대표 후보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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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08월 05일 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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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가 5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예비 경선에서 한 명의 후보가 탈락합니다.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장동혁 후보를 황상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Q1. 장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가 시작됐으니까요. 첫 질문은 왜 이번 당 대표는 자신이어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밝혀주시죠?

[답변]
"정통 보수의 가치 위해서 당을 확실하게 혁신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국민의힘의 미래를 보여줘야 합니다. 국민의 힘에도 희망이 있다.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다. 제가 그 미래의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가 충청권의 정청래 대표가 됐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는 결국은 충청 중원이 승부처가 될 텐데, 중원에서 승부를 하려면 충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제가 당 대표가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2. 후보자 비전 대회에서 “계엄이 곧 내란은 아니다. 탄핵을 반대하는 것이 계엄과 내란을 옹호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이신가요?

[답변]
"계엄이 통치 행위로서 헌법재판소에서는 야당의 폭거에 맞서는 수단으로서는 적절치 않다고 했지만 그것이 결국은 내란죄의 구성 요건과 같은 것은 전혀 아닙니다. 통치 행위로서의 판단, 그리고 내란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하는지는, 이제 법원 재판에서 밝혀질 일이고, 내란이 계엄이 곧 내란이다.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탄핵을 반대했던 다른 정치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명분이 있었습니다. 탄핵을 반대했다는 것이 계엄이나 내란을 옹호하는 것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Q3. 대선 패배 이후 열리는 만큼 혁신 전당대회이어야 하지만, 선거 구도는 이른바 ‘찬탄’ 대 ‘반탄’ 구도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에 대한 비판도 큰데요?

[답변]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국민의힘의 미래를 이야기해야 하고 누가 제대로 혁신할 수 있는지를 봐야 하는데, 자꾸 지금 일각에서 찬탄, 반탄 구도로 몰아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4. 전한길 강사 얘기를 안할 수 없는데요.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전 강사 공동 주최 토론회에 참석했고요. 여기서 당 대표가 되면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 어떤 입장이신가요?

[답변]
"저는 윤 대통령에 대한 관계 설정은 이슈에 대한 관계 설정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당에서 계엄에 대해서 어떤 입장인지, 탄핵에 대해서 어떤 입장인지, 헌재에서 탄핵 인용된 것에 대해서 어떤 입장인지,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혹시 반성할 지점이 있으면 어떻게 반성하고, 나아갈지가 결국은 중요한 결정 이유가 되고, 그것이 절연이냐 아니면 반성이냐의 기준이 되는 것이 되는 것이지, 인간적인 관계를 무조건 잘라낸다고 하는 것이 반성과 절연의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Q5. 대구경북은 국민의힘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만큼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중요한 지역입니다. 장 후보가 TK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답변]
"저는 확신합니다. 지금 정통 보수의 가치, 그리고 지금 우리 당의, 우리 당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논쟁적인 현안에 대해서 저보다 더 분명하고 선명하게 입장을 밝히고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대구 지역 경북 지역에서도 제가 충분히 민심을, 당심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네 오늘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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