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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현안 국정과제 반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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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기자 (bywoo31@tbc.co.kr)
2025년 08월 05일 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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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는 이르면 이달 안에 국정과제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지역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시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을 요청한 과제는 15개입니다.

TK신공항과 취수원 다변화를 포함한 지역 핵심 현안을 최대한 포함시키겠다는 겁니다.

대구시는 조만간 정부 핵심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적극 요청할 계획입니다.

특히 신공항, 미래모빌리티 분야는 경상북도와, 군공항 이전과 인공지능 로봇 분야는 광주시와 공동 대응해 구체적인 계획 수립으로 이끌겠다는 전략입니다.

[오준혁/대구시 기획조정실장 "신공항이나 AI 산업 육성 등 여러 가지 주요 현안들이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런 부분을 공동으로 협력체계를 가동해서 대응함으로써 중앙정부를 통해서 많은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습니다."]

경상북도는 신공항 인프라와 영일만항 복합항만 확충, APEC 성공 개최, 산불 특별법 제정 등을 15개 과제로 꾸려 국정 청사진에 담아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특히 새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 기조에 맞춰 시군 여건을 고려한 45개 세부 사업도 제안했습니다.

이번 주중으로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정부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다만 포괄적인 내용을 제시하는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이 별도로 채택되는 건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예산 반영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 김호진/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특히 시군의 공약이나 전략과제를 최우선적으로 수렴, 반영해서 그 내용까지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출하고 내년 국비사업으로 협의, 건의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 임기 5년의 청사진을 그리는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을 반영시키기 위해 시도는 물론 지자체들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TBC 김용우입니다.(영상취재 김남용 CG 김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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