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다른 사람 명의로 국회의원 후원금을 기부한 혐의로 모 회사 대표 A 씨와 계열사 직원 B 씨를 대구지검에 고발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8월 B 씨에게 국회의원 4명의 후원회에 2천만 원씩 기부할 것을 지시했고, B 씨는 회사와 계열사 임.직원 60명의 명의를 빌려 1인당 100만 원 또는 200만 원씩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대구 지역 국회의원 3명과 비례대표 1명에게 후원금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