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천 화장품 원료 공장 화재 사고 당시 현장에서 실종된 공장 관계자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 58분쯤 제2공장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 한 구를 발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원 확인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불은 어제 낮 12시 42분쯤 폭발과 함께 시작돼 오후 9시 533분 완전 진화됐는데 근로자 3명이 중경상을 입고 A씨가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내일쯤 현장감식을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