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생생베이스볼) 믿었던 가라비토마저...5연패 삼성
앵커4 기자
2025년 08월 04일 09:21:59
공유하기
[앵커]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어제 LG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6으로 강우 콜드 패했습니다.

경기 초반 두 점차로 앞서던 삼성은 5회 LG에게 석 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한 채 5연패에 빠졌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타선의 침묵과 불안한 불펜으로 4연패 중인 삼성라이온즈.

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 에이스 가라비토를 선발 마운드에 올렸고 LG는 치리노스를 내세웁니다.

1회 김성윤의 볼넷과 구자욱의 안타로 1사에 주자 1 2루 상황.

디아즈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선취득점에 성공하는 삼성라이온즈.

2회에도 김성윤의 내야안타가 이어지며 한 점 더 달아납니다, 점수 2:0.

3회 초 LG 반격.

삼성 가라비토가 두 타자 연속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주자 만루 위기를 맞습니다.

김현수 타격, 유격수 정면! 병살 코스, 하지만 이재현 공 놓치면서 아웃 카운트 하나만 잡아냅니다.

그사이 3루 주자 홈으로, 한 점 만회하는 LG트윈스.

4회 말 선두 타자 안타로 추가 득점 기회잡는 삼성.

2사 3루에서 타석에 김성윤, 쳤습니다. 유격수 정면! 아 공 놓치면서 3루 주자 홈으로 들어옵니다.

이번에는 LG의 수비 실책, 다시 두 점 차로 벌리는 삼성라이온즈.

하지만 5회부터 에이스 가라비토가 흔들립니다.

볼넷 두 개와 적시타를 내주며 한 점 차로 쫓기는 삼성, 2루수 수비 실책까지 이어지며 결국 동점에 역전까지 허용합니다. 점수 3:4.

7회 초 오지환의 솔로포와 신민재의 적시타로 석 점 차까지 벌리는 LG트윈스.

7회 말 빗줄기는 더 굵어지면서 결국 3:6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됩니다.

이번 패배로 5연패에 빠진 삼성은 연패보다 무너진 불펜을 바로 잡는 것이 더 시급해 보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