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8월의 첫날인 오늘, 청송은 무려 38.2도까지 오르며 역대 8월 중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말도 폭염은 계속될 텐데요. 내일 안동의 낮기온 36도, 대구와 경주 37도까지 오르며 매우 덥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대구와 경북 남부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한편 일요일도 한낮에 35도 안팎을 보이며 덥겠는데요. 다만 오후에 비구름대가 점차 몰려오며 하늘이 흐려질 전망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아침부터 폭염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단비가 내리겠는데요. 비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고, 때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습니다. 강수시기와 강수량은 변동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국 하늘 대체로 구름 많겠고요, 대구를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예상됩니다.

우리 지역 기온 보겠습니다. 내일 칠곡은 무려 38도까지 오르며 극심한 더위가 예상됩니다. 경산도 내일 38도로 매우 덥겠습니다. 칠곡과 경산주민 분들은 가급적 외출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30도 이하에 머물렀던 포항은 내일 35도로 무덥겠고요, 영덕도 3도 더 오를 전망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 비가 오면서 36도를 웃도는 극심한 폭염은 주춤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