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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로]한미 관세협상 타결 정치권 영향은..국힘 전대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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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07월 31일 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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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상호 관세협상이 타결됐고, 앞으로 2주안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8.22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막이 오른 가운데 당 대표 선거는 다음주 예비경선을 거쳐 4명의 후보로 압축합니다.

오는 2일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정치권 소식을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한미 상호 관세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상호 관세율을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했고 앞으로 2주안에 한미 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입니다. 배소장님 정치권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대통령 지지율도 이제 긍정적으로 반영이 될 것이고요. 또 특히 중요한 것은 경제, 미국과의 상호 관세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겁니다. 또 하나가 뭐냐 하면 더 중요한 것은 한미 정상회담이죠. 바로 이 정상회담을 통해서 그동안 중국과 비교되면서 의심을 받던 부분들이 제거되지 않겠습니까? 또 하나 중요한 것이 11월 바로 APEC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까지 얻어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상당히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호재로 보입니다".

Q2. 8.22 국민의힘 전당대회 막이 올랐습니다. 당대표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들이 모두 등록하면 7명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초반 판세 어떻게 분석하세요?

[답변]
"그렇죠. 역시 '탄핵 반대'와 '탄핵 찬성' 쪽으로 갈라질 것이고, 대체적으로 6대 4 정도로 '탄핵 반대' 쪽에 지금 힘이 실려 있는 국민의힘이죠. 또 여기서 '윤 어게인' 전한길 강사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4명이 '탄핵 찬성' 또 '탄핵 반대' 각각 이렇게 걸러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Q3. 당장 다음주 예비 경선을 치러서 4명으로 압축하는데요. 누가 유력할 것으로 보십니까?

[답변]
"김, 장, 조, 안이라고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건 왜냐하면 국민 여론조사에서 또 무당층까지도 포함되는 것 때문에 주진우 의원보다는 안철수 의원이 조금 우세하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런 점에서 김장조안, 김문수, 장동혁, 조경태, 안철수 구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4. 이런 가운데 전한길 강사가 당 대표 후보들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할 것인지 등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전한길 면접이라는 표현까지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답변]
"이건 뭐 뻔한 거죠. 그러니까 이른바 전한길 강사는 이제 정치적으로 영역을 넓혀서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거고, 그것이 이른바 전한길을 따르는 팬덤이 있다라는 이야기거든요. 이 상황에서 탄핵 반대를 표방하고 있는 김문수 성격이 좀 그렇게 있다고 봐야 되겠죠. 장동혁 쪽은 긍정적으로 응할 것이고 적극적으로, 반대로 조경태, 또 안철수는 여기에 응하지 않는 그런 갈등의 구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Q5. 민주당 전당대회도 오는 2일이니까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실제 결과 어떻게 전망하세요?

[답변]
"그렇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체로 지금 누적돼 있는 득표율이 순회 경선에서 약 25% 앞서는데 그러한 어떤 여론의 흐름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첫 번째로는 더 센 캐릭터를 원한다. 또 명심, 이재명 대통령의 마음보다는 오히려 김어준, 권리당원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인물의 후방 지원이 더 강하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는 이런 선점 효과, 뒤따라가는 박찬대 의원의 전략으로는 앞서가고 있는 정청래 후보를 뛰어넘기가 힘든 그런 이유로 풀이됩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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