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에 힘입어 국내 유일 복식문화 복식문화 전문박물관인 국립대구박물관의 굿즈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립대구박물관에 따르면 최근 선보인 특화상품 '흑립 갓끈 볼펜'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모두 품절됐고, 갓 모양의 '갓끈 키링'도 매장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2년 전 새 단장한 국립대구박물관 복식문화실에서는 '케데헌' 주인공 진우의 갓을 비롯해 예복과 자수, 장신구 등 한국적 복식 전시품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는데, 최근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 관람객도 크게 늘었습니다.

박물관 상품관 직원은 "'케데헌'이 인기를 얻으면서 기념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며,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활옷과 갓 등을 활용한 '뮷즈'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