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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현장]당권 도전 나선 김문수 후보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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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07월 30일 21: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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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다음달 22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 대표 등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31일까지 후보등록 기간인데, 현재로서는 당권을 두고 7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 패배 이후 한달여 만에 당권 도전에 나선 김문수 후보를 황상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Q1.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먼저 대선에서 패배하고 한달여 만에 다시 당권에 도전하셨는데, 통상 휴지기를 가지실 만도 한데, 출마한 이유부터 밝혀주시죠?

[딥변]
"지금 당이 너무 나누어져서 내부에 서로 혁신이라는 이름 아래 많이 내부 총질도 있고 해서 손상이 많이 되고, 그리고 두 번째는 이재명 대통령의 총통 독재가 지금 우리 당을 해체하자, 또 국회의원들 45명을 구속하자 의원직을 제명하자. 대한민국 민주주의 위기를 느껴서 이건 누가 나서서 이걸 막아야 되지 않겠느냐? 그래서 제가 당의 단합과 또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명분으로 나가야 한다고 해서 지금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Q2. 당대표 선거에 도전한 안철수 의원은 김 후보를 향해서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요구했는데요. 이같은 요구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답변]
"그리고 뭐 안철수 후보께서 하시는 말씀 참고로 잘 듣도록 하겠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이야기는 제가 잘 계속 경청을 해서 당의 발전을 위해서나 저를 위해서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Q3. 전한길 강사의 입당과 거취를 놓고 논란이 큽니다.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와도 연결되는 문제인데, 일단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이십니까?

[답변]
"이분이 당에 입당을 했는데, 입당하는 것 자체는 우리 당은 열려 있는 당이기 때문에 받아들였다고 당 지도부가 이야기하고, 또 거기에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지금 출당을 해야 한다 이런 건 아니기 때문에 논란이 일부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우리 당은 더 넓게 문호를 개방하면서 더 뜨겁게 뭉쳐서 하나로 국민들이 봉사하는 당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4. 이번 전당대회는 대선 패배이후 열리는 만큼 그야말로 혁신 전당대회가 되어야 하지만 선거 구도는 이른바 ‘탄핵찬성’ 대 ‘탄핵반대’ 으로 잡혀가는 모습입니다. 이런 구도에서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답변]
"탄핵에 대한 앙금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과거의 앙금을 어떻게 잘 통합해서 바로 이재명 총통 독재, 대한민국 민주주의 위기 또 경제도 위기고 한미 관계도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저희들이 제대로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하나가 되어서 앞으로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Q4-1. 다른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답변]
"서로 손을 잡고 단일화가 되든 안 되든 또 경쟁이 치열하지만 결과는 하나로 합쳐서, 국민이 원하는 당으로 화합해서 힘을 합치면 지지도도 향상하고 내년 지방선거에 필승할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Q5.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민들은 대선이후 당이 보여주는 모습에 실망감이 클 수 있습니다. 당 대표가 되신다면 어떻게 당을 혁신하실 계획이십니까?

[답변]
"대구 경북 시 도민들께서는 가장 뜨겁게 저를 밀어주셨고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데 대해서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패배하고, 그 패배 이후에 당이 정말 우리 대구 시민들, 경북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이런 점들은 바로 좀 단합을 통해서, 대안을 내고 정책을 내고 직접 실천하는 그런 정당이 될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네 바쁘신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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