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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하이로프장 석 달 만에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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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범 기자 (run2u@tbc.co.kr)
2025년 07월 29일 14: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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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10억 원을 들여 조성한 도심 레저시설이 개장 석 달 만에 휴업하면서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달서구는 지난 3월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 광장 500㎡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의 클라이밍장과 짚라인, 자유낙하 시설을 완공하고, 민간 위탁 운영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3월부터 석달 동안 누적 방문객이 1천870명으로, 당초 연구용역 예측 이용객의 30%에 불과했습니다.

결국 운영업체가 지난달 임대료와 공과금 부담을 이유로 휴업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10월까지 분수 정비와 놀이시설 확대, 역사 내 전시장 조성 등 재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새로운 위탁업체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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