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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저선량방사선으로 알츠하이머 치료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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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운 기자 (yang@tbc.co.kr)
2025년 07월 28일 18: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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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강동경희대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 3곳과 2021년부터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저선량방사선 치료를 한 결과 치료군에선 12개월까지 부작용 없이 인지기능 저하가 완화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선량방사선 치료는 기존 암 치료 선량인 2Gy보다 낮은 0.04 또는 0.05Gy를 1주일에 2번씩 3주간 방사선을 치료에 활용한 겁니다.

방사선보건원은 앞으로 국제 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확증 임상연구를 통해 치료 효과와 부작용 유무 등 다각적으로 검증할 예정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백질이 쌓이고 인지기능 이상을 동반해 점차 일상 기능이 상실되는 질병으로 치매의 50~60%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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