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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스포츠) 삼성, KT에 충격의 역전패...포항은 3연패 탈출
앵커4 기자
2025년 07월 28일 07: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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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어제 KT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경기에서 9회에만 넉 점을 내주며 충격의 역전패를 기록했습니다.

K리그1 포항스틸러스는 대구FC를 1:0으로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양 팀의 대결, 삼성라이온즈와 KT위즈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로 내세웠고 KT는 고영표로 상대합니다.

3회까지 양 팀 선발 호투 속에 0의 흐름이 계속되는 가운데 4회 초 삼성 공격.

선두 타자 구자욱의 2루타와 전병우의 내야 땅볼로 선취득점 기록하는 삼성라이온즈.

4회 말 KT 반격.

선두타자 허경민의 타구를 3루수 전병우가 깔끔하게 처리한 뒤 후속타자 황재균의 강한 타구도 다이빙 캐치로 잡아냅니다.

전병우의 놀라운 호수비, 원태인의 어깨를 가볍게 해줍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의 호투와 야수들의 호수비로 7회까지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삼성라이온즈.

8회 초 삼성 공격.

2사 이후 김성윤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로 2루까지 진출합니다.

투 앤 투 구자욱 때렸습니다! 잘 맞은 타구 우중간 담장 맞고 나옵니다!

2루 주자 김성윤 여유 있게 홈까지, 구자욱의 적시 2루타! 천금 같은 추가 득점.

점수 2:0.

9회 초 강민호가 솔로포까지 추가하며 점수 석 점 차로 벌어집니다.

삼성, 승리까지 1이닝 수비만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마무리 이호성이 마운드에 오릅니다.

KT 안치영,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보크로 2루에 안착합니다.

이어지는 조대현의 안타로 한 점 만회하는 KT, 이호성이 급격하게 흔들립니다.

로하스에게 볼넷 내주고 권동진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주자 만루 상황.

강백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내주면서 밀어내기로 한 점을 더 실점합니다.

점수 이제 한 점 차, 삼성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베테랑 김태훈을 마운드에 올립니다.

하지만 안현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국 동점을 만들고 김태훈은 공 8개 연속 볼넷을
던지면서 끝내기 밀어내기 점수를 허용합니다.

3:4 충격의 역전패,

삼성은 이번 패배로 4위 KT와 2게임 반 차로 벌어졌고 내일부터 리그 선두 한화와 주중 3연전에 들어갑니다.

K리그1 포항스틸러스는 대구FC와의 리그 24라운드에서 후반 22분 이호재의 페널티킥으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포항은 이번 승리로 리그 3연패에서 벗어났고 13경기 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대구는 리그 꼴찌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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