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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수온 상승으로 한류성 어종 급감...경북 위판량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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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범 기자 (run2u@tbc.co.kr)
2025년 07월 24일 12: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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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바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경북 동해안 지역 어획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협중앙회가 올해 1~6월 전국 수협 산지 위탁 판매장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경북 동해안 대표 어종인 청어류 위판량이 9천810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1만9천917톤에 비해 절반 이상 급감했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경북 전체 수산물 위판량도 지난해 4만778톤에서 2만9천839톤으로 26.8%나 감소해는데, 위판량이 줄어든 건 전국에서 경북이 유일합니다.

수협중앙회는 "바다 수온 상승으로 한류성 어종의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해 수산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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