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북극항로 시대.. 영일만항 복수 거점항만 연계 해야
현경아 기자 사진
현경아 기자 (kaka@tbc.co.kr)
2025년 07월 24일 12:47:23
공유하기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영일만항 등 복수의 거점항만을 지정.육성하기 위한 제도 마련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북극항로 개발을 통해 해상물류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제 경쟁력 강화,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북극항로 특별법을 발의했습니다.

특별법에는 정부가 북극항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북극해운정보센터 설치운영, 항만시설, 물류거점 등 인프라 구축, 북극항로개발 관련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추진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복수의 항만을 거점항만으로 지정하는 경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항만별 특성을 반영한 복수 거점항만 육성을 위한 목표‧전략 및 추진체계' 등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습니다.

정 의원은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영일만항과 울산항, 부산항을 연계 활용하는 전략을 통해 동해안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법안이 제정되면 대구경북도 영일만항 등 거점 항만을 보유해 북극항로를 활용해 해상 물류의 중심으로 도약이 기대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