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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합 마케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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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09월 20일

농가별 지역별로 제각각인
농산물 유통을 단일화하고
홍보와 판촉도 공동으로 하는
농협의 연합 마케팅 사업이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사업을 시작한지 두달여만에
올해 목표액의 70%를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사과와 배를 크기와
상태별로 골라 포장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자동 선별한 과일을 다시
육안으로 살펴 제품의 규격을
일정하게 맞추기 위해섭니다.

연합 마케팅은 이처럼
각지에서 생산된 농산품을
품목별 등급별로 규격화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규격화된 농산품들은
대부분 대형 유통업체나
도매시장과 계약이 돼
꾸준히 팔려나갑니다.

지난 6월 농협 경북본부와
지역 농협 유통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합 마케팅 사업단은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며
판로를 개척해 지난달까지
144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올해 세운 목표액 200억원의
70%를 넘는 것으로 이대로라면
30% 정도 목표 초과 달성도
무난할 전망입니다.

허일구/농협연합마케팅 단장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대량 수요처 반응 좋다"

S/U)농산물 브랜드화 추세에
맞춰 지난달에는 공동 브랜드인
천년의 맛도 개발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사업단은 공동 마케팅 대상
농가와 농협에 대해선 시설이나 자금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농산물 생산은 농업인이,
판매는 농협이 전담하겠다는
농협의 방침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 지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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