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어제 SSG와의 주중 첫 번째 경기에서 7:5로 역전승을 거두며 후반기 2연승을 달렸습니다.

K리그1 김천상무는 광주FC와 리그 23라운드에서 1:1로 비겼고 대구와 포항은 모두 패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삼성라이온즈와 SSG랜더스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

삼성 원태인과 SSG 화이트가 선발 맞대결을 펼칩니다.

1회 초 고명준의 내야안타로 두 점 먼저 앞서가는 SSG랜더스.

삼성은 1회 말 반격에서 강민호의 적시 2루타로 한 점 만회합니다.

SSG는 4회 초 석정우의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나지만 삼성은 양도근의 좌전안타로 다시 한 점 차로 추격합니다.

5회 초 한유섬의 안타로 다시 점수는 두 점 차, 곧 바로 이어지는 삼성의 반격.

구자욱과 디아즈의 연속 안타로 1사 주자 1 2루 기회.

강민호 4구째 받아쳤습니다!

중견수 앞에 안타!　2루 주자 구자욱 3루 돌아서 홈까지! 점수 3:4.

양 팀의 쫓고 쫓기는 접전이 펼쳐집니다.

이후 김태훈과 이재현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결국 밀어내기 동점을 만듭니다.

6회 말 계속되는 삼성의 공격.

선두타자 양도근의 안타와 류지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주자 2 3루 역전 기회!

구자욱 고의 4구로 거르면서 2사 주자 만루 상황!

타석엔 타격감 좋은 강민호!

4구째 쳤습니다! 좌측에 안타! 2루 주자 3루 주자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

점수 6:4, 삼성이 경기를 뒤집습니다!

이어지는 김태훈의 내야안타로 한 점 더 추가하는 삼성라이온즈, 석 점 차로 앞섭니다.

SSG는 9회 초 한유섬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만회하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 7:5로 마무리됩니다.

삼성은 어제 승리로 후반기 리그 2연승을 달렸고 오늘 주중 2차전에서 위닝시리즈에 도전합니다.

K리그1 김천상무는 광주FC와의 리그 23라운드에서 1:1로 비겼습니다.

김천은 전반 36분 광주 아사니에게 선취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7분 이동경이 동점골을 집어넣으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냅니다.

김천은 어제 무승부로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랐습니다.

대구FC는 FC안양과의 경기에서 0:4로 대패했고 포항스틸러스도 수원FC에게 1:5로 완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