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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로]국힘 전대 8월 22일 확정.. 이진숙 지명 철회, 강선우 임명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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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07월 21일 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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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8월 22일로 확정된 가운데 김문수 전 대선후보등 당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고,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Q1.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오는 22일 청주에서 열립니다. 김문수 전 대선후보와 장동혁 의원, 조경태 의원이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예상됐던 일이죠?

[답변]
"그렇습니다. 첫 번째로는 이제 날짜를 확정 짓는 것이 간단치 않았을 텐데 마침내 결정이 됐습니다. 또 두 번째는 출마가 예상됐던 인물들이 그대로 출마를 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김문수 전 대선 후보, 그리고 장동혁 의원 또 조경태 의원 또 추가적으로 출마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이런 구도 속에서 진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2. 관심을 모으는 것은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여부입니다. 전대 일정이 확정되자마자 안철수 의원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는데요. 한 전 대표 출마할 것으로 보십니까?

[답변]
"참 예상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한동훈 전 대표로서는 이긴다라고 하는 또 확신 또 그리고 당 대표가 됐을 때 이른바 내란 정당으로 몰리고 있는 부분으로부터 차별화될 수가 있느냐? 이런 부분들을 다각도로 검토해 볼 수밖에는 없을 것이고,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경쟁력도 따져볼 수밖에 없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본다면 한동훈 전 대표도 매우매우 많이 고민을 하고 있다. 출마가 쉬운 결정만은 결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Q3. 전한길 강사의 행보도 주목됩니다. 본인 직접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전당대회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답변]
"이미 그게 시작됐다고 봐야 되겠죠. 왜냐하면 전한길 1타 강사를 추종하는, 또 따르는 지지층들 향해서, 인물들에 대해서는 친길계,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오기 때문에, 이미 전한길 강사는 이렇게 당원으로서 입당하면서 정치인의 길에 들어섰고, 어떤 식으로든 그것이 최고위원 출마가 됐든, 자신의 존재감을 전당대회를 통해서 부각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Q4.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 얘기를 해보죠. 논란이 됐던 이진숙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 철회했고, 강선우 후보자는 임명 강행으로 가닥이 잡힌 것 같은데요. 이런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큰 것은 결국은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중요한 것 같아요. 여론은 전달이 됐을 겁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판단은 이진숙 후보자는 교육계 전반을 생각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진숙 전 후보자의 경우에는 결과적으로는 전교조에서 반대하고 낙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마는, 이재명 대통령으로서는 얼마나 이 사람이 그동안 역할을 해 왔느냐 당에서, 그리고 얼마나 또 대통령 인사권자와 또 호흡을 맞춰왔느냐 이 부분을 최우선으로 둔 것으로 보입니다".

Q5.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충청과 영남의 표심을 얻으며 초반 승기를 잡았습니다. 박찬대 후보의 역전이 가능할까요?

[답변]
"역전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구도 자체가 대통령과 가깝느냐라는 것보다는 오히려 민주당의 당원들의 여론, 그다음에 민주당의 국회의원들의 여론을 봤을 때, 오히려 더 정청래 쪽에 여론이 좀 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거든요. 그것은 대통령 쪽이 지금 전당대회에 영향을 딱히 줄 수 없는 사안과도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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