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다음 달 20일까지 23개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실태 점검을 합니다.

이번 점검은 조합 추진 과정에서 과도한 공사비 증액이나 부당 계약 등과 관련해 잇따르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하는 겁니다.

대구시는 업무대행사 선정이나 회계 처리 등 조합원에게 손해를 끼칠 수 있는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민원이 발생한 조합에 대해선 구.군과 합동 점검할 방침입니다.

대구시는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부과를 포함한 행정처분을 하고, 지속적으로 점검을 방해하거나 거부하는 조합은 고발 조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