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어제부터 청도에 224mm, 대구 달성에 171mm의 비가 내리면서 150mm 넘는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대구 서구는 시간당 59.5mm의 집중호우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내일까지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비가 더 예보돼 있습니다.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특히 오늘 밤부터 경북에 시간당 최대 80mm 가량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현재 우리지역 일부에 산사태 위기경보도 '경계' 단계가 내려져있는데요. 취약시간대인 밤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만큼 산사태나 침수피해 등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대구경북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역에 강풍이 예상되고, 울릉도와 독도에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으니까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9도, 강릉과 광주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자세한 우리 지역 기온입니다.
김천과 구미의 낮기온 32도로 어제보다 7도 안팎 높겠습니다.
대구 30도, 의성과 안동 31도로 어제보다 7~8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동해안은 대체로 29도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까지 계속되겠고요. 모레부턴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