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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로]강선우*이진숙 사퇴 요구 커져.. 윤희숙, 인적쇄신 의원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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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07월 17일 21: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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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 청문회가 여야의 정면 충돌 속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강선우 후보자와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사퇴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송언석 비대위원장과 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의원을 향해 스스로 거취를 밝히라며 직격하면서 당은 극심한 혼돈 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입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이재명 정부 첫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번 주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야가 정면 충돌하는 모양새인데요. 강선우 후보자와 이진숙 후보자에 대해 여론과 야당의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답변]
"그렇습니다. 의혹이 확대되고 있다는 거죠. 보통은 이제 지명을 할 수 있으려면 좀 의혹이 가라앉아야 되거든요. 논란이. 그런데 강선우 후보자 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분은 계속 커져가고 있어요. 우리가 인사 지명할 때는 중요한 것이 전문성과 신뢰성인데, 이게 전문성도 의심을 받고 있고, 신뢰성까지도 깨져버리게 되면 그러면 전체 내각의 구성에 대해서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인사권자인 대통령도 고심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Q2. 낙마없는 임명을 목표로 한 대통령실과 여당은 어떤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십니까? 일단 신중 모드인데요?

[답변]
"낙마 없는 게 백점이 아닙니다. 국민 여론이 어떤가가 중요한 것인데, 지금 당장은 대통령의 지지율도 높고, 여당의 지지율이 높더라도 이런 대통령의 인사를 수긍하지 못한다. 그것도 현역 불패다. 의원은 무엇이라도 다 괜찮다 가능하다. 이거는 더군다나 중요한 것은 지금 나온 반발이 지적이 내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두 후보자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인사권자도 여론의 추이를 또 짚어볼 수밖에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Q3.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인적쇄신 1차분을 전재로 송언석 비대위원장과 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의원에게 스스로 거취를 밝히라고 직격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이십니까?

[답변]
"이게 분명히 윤 위원장은 정말 혁신이다, 혁신 이렇게 해서 제시를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점점 강도가 높아지고 있어요. 그런데 항상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이런 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서로 간에 협의가 돼야 되거든요. 그런데 이게 충분하게 되지 않으면 충돌이 돼 버리는데, 왜 그러는데. 나는 그거 못 받아들이겠는데 이런 상황이 돼 버리는 것이거든요".

Q4. 그리고 의원 전원에게 계파활동 금지 서약서를 제출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런 요구가 실효성을 가질 수 있을까요?

[답변]
"그 우리가 실효성이라는 것은 물리적 근거와 또 정신적인 교감이거든요. 근데 물리적으로 썼어요. 어떻게든 쓰라니까 썼는데, 네, 정신적으로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러면 의미가 없잖아요. 그런 점에서 저는 윤 위원장의 혁신안이 틀렸다가 아니라 그것을 성사시키고 그것을 효과 있게 만들기 위한 방법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드립니다".

Q5. 이런 가운데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대구를 다시 찾았습니다. 그것도 서문시장을 찾았는데요. 이제 사실상 당권 행보에 들어갔다고 봐야하나요?

[답변]
"그것은 당권 행보죠. 왜냐하면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고, 또 아성이거든요. 대구 다 대구 하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대구의 아들인 또 김문수 전 대선 후보기 때문에 이렇게 이제 서문시장에 가서 이른바 경청을 하는 겁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내란 특검으로 해서 몰릴 수밖에 없는 당의 처지, 이런 부분에 대선 후보 김문수 어떻게 해라, 어떤 방향으로 가라, 어떤 속도로 가라, 이 점에 대한 주문을 받고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되겠다 그런 의지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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