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가 발효중인 청도에 토사가 유출 돼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7일) 오후 1시 50분쯤 청도군 청도읍 구미리 야산에서 토사가 유출 돼 마을 진입로 통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청도 115밀리미터를 비롯해 상주 78.5, 문경 마성 72.5, 팔공산 54.5, 대구 효목동 27.4밀리미터 등으로 대구 북구 팔거천과 동화천, 남구 신천 산책로 진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