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경찰,추석방범 비상
공유하기
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4년 09월 17일

대구 지하철 노조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경찰의
추석 특별방범활동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추석 특별방범활동이
펼쳐지고 있는 대구시 수성구의
한 금융기관입니다

예전 같으면 경찰이 배치돼
경계근무와 검문검색활동을
벌였지만 지금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cctv만 가동되는 새마을금고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금은방과
편의점 부근에서도 도보순찰
활동을 하는 경찰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싱크 금융기관직원
"작년에는 두명씩 나와서
근무서고 예방도 되고 그랬는데
올해는 안 오네요,,다음주 올라나..."

사정이 이렇지만 두달째
파업이 벌어지고 있는
지하철 주변과 시청 앞에는
방범순찰을 전담해야 하는
의경들이 몰려 있습니다

대구에 있는 10개 중대 가운데
6개 중대가 지하철 파업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유욱종(경비계장)
"오늘 역에 250명,지하철
시위현장에 배치됐다"

지난 7월21일 이후
연인원 2만2천여명의 전의경과
경찰관 4천여명이 지하철 파업에 투입됐습니다

연쇄 주택방화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수성구와
동구등지에서도 순찰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의 두달째 끌고 있는
지하철 파업 후유증이
추석 방범 비상에 구멍을
드러내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