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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3년] 경산시, '인구증가.아웃렛 유치' 성과..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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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성 기자 (musum71@tbc.co.kr)
2025년 07월 11일 21: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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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3년 주요 시.군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서는 순서, 오늘은 경산시 편입니다.

경산시는 '시민중심' 행정으로 경북에서 유일한 인구증가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 광역철도인 대경선 개통 등 성장 동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갑니다.

하지만 지식산업지단지 활성화와 화장품 단지 기업 유치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적지 않습니다.

김낙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3년, 경산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으로 경제와 도시 인프라에 뚜렷한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경북 유일의 인구 증가 도시로 자리매김했고, 시민들의 정주 의향도 80%가 넘었습니다.

임당유니콘파크 조성과 ICT 융합산업 육성을 통해 AI 확산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역 13개 대학, 10만 명의 인재를 바탕으로 950만 제곱미터의 경산지식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활기 넘치는 청년 도시로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로 지역 경제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고 비수도권 첫 광역철도인 대경선 개통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조현일 / 경산시장 "경산 남천강을 친환경적 수변공원으로 만든 것을 자부심을 갖고 있고요. 대형 프리미엄 아웃렛은 경산의 미래 발전에 획을 긋는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고대 압독국의 역사가 숨쉬는 임당유적전시관 개관으로 경산의 뿌리와 정체성을 확인하는 계기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여럿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준공된 화장품특화단지에 현재 입주 공사를 하고 있는 기업은 1곳에 불과해 업종 안화 등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길어지는 경기 침체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조현일 / 경산시장 "기업들이 들어오고 근로자들이 들어왔을 때 삶을 여유있게 살 수 있는 정주 여건부터 먼저 만들어 줘야 되겠다, 그리고 세제 혜택이라든지 여러가지 인프라 등을 최대한 하고 있고요. 홍보를 더 해야 되겠다.."]

프리미엄 아웃렛 주변의 문화.관광 여건 조성과 지식단업단지 활성화,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 추진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도 해결해야할 숙제입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영상취재 : 강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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