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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총리가 챙긴다...행사 준비 탄력
정성욱 기자 사진
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5년 07월 11일 21: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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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석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석달여 남은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찾았습니다.

김 총리는 성공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정부 차원의 최대한 지원을 약속했는데, 전체 행사
준비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11일) 경주 APEC 정상회의
핵심 인프라 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총리 취임 후 경주 방문은 처음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긴급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김 총리는 전 세계와 지도자들에게 예상한 수준을 뛰어넘는 감동과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한 뒤 정부 차원의 최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한류 중심지, 한류 뿌리이자 원천인 경주에서 진행되는 APEC 정상회의가 마무리
된 뒤 세계에서 그야말로 K-APEC이었다고 APEC의 역사에 남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합시다."]

이에 대해 경상북도와 경주시, APEC 준비지원단은
완벽한 점검을 통한 성공 개최를 위해 9월까지 모든
공사를 끝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학홍/경북도 행정부지사 "휴일과 야간 등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9월 중에 모든 공사를 완료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주낙영/경주시장 "대한민국의 품격과 회복력, 지방의 가능성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각국 정상과 국빈급 글로벌 CEO들이 묵을 최고급 객실 35곳은 다음달 초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핵심 인프라 공정률은 미디어센터 50%와 경주하이코 정상회의장 25%, 국립경주박물관 내 만찬장은 25%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 총리는 다음 주에도 다시 현장을 찾을 예정인데
, APEC을 석달여 앞두고 준비위원장인 총리가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체 행사 준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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