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경선에 들어갔던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선거가 권영진 의원의 후보 사퇴로 이인선 의원이 시당위원장에 합의 추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 의원은 이 의원과 함께 오늘 오전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화합과 대구 지역 의원들 간의 합의된 뜻을 존중해 대구시당 위원장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도 시당 위원장에 선출되면 권 의원이 출마선언문에서 제시한 대구의 위기 극복과 당의 혁신을 위한 5대 비전과 15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의원은 어제 윤재옥 의원이 중재에 나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