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오늘도 상주와 구미, 예천과 의성은 한낮에 35도 이상을 보이며 많이 더웠습니다.

대구는 14일 연속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여전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내일도 내륙은 무덥겠습니다. 한낮에 대구 32도, 구미 33도, 영주는 34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하지만 해안 지역은 비교적 선선한 동풍이 불어오며 포항의 낮기온 27도에 머물겠고요, 동해안은 내일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모든 곳이 25도 이하를 보이며 열대야는 없겠습니다.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고요, 서울은 한낮에 36도까지 올라 찜통더위가 나타나는 반면, 강릉은 27도에 그치겠습니다.

우리 지역 기온 보겠습니다. 상주와 예천은 내일도 34도까지 무덥겠고요, 성주의 낮기온 3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봉화와 의성도 아침과 낮기온 모두 오늘과 큰 차이 없겠습니다. 울진은 오늘 낮보다 3도 떨어지겠고, 영양은 2도 낮겠습니다.

일요일은 대구의 낮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많이 덥겠고요, 월요일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