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인구가 10만 명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4일 기준 중구의 총인구수는 9만 9천682명으로 이달 중으로 10만 명 돌파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데, 1998년 10만 명선이 붕괴된 뒤 무려 27년 만입니다.

최근 4년간 중구 인구 추이는 2021년 7만 4천791명, 2022년 8만 199명, 2023년 8만 9천64명, 지난해 9만 7천711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 순유입률이 3년 연속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습니다.

대구 중구는 최근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신규주택 공급이 꾸준히 이뤄진 점이 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