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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업무 복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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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9월 16일

대구지하철 노조 파업이
58일째로 접어들면서
노조원들이 무더기로 업무에
복귀해 파업 사태가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업무에
복귀한 노조원은 52명.

특히 어제 하루에만 39명이
복귀해 지하철 노조 파업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복귀자가 갑자기 는 것은
사측의 무노동무임금 적용으로
오늘까지 업무에 복귀해야만
다음달 지급되는 상여금을
100%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2호선
조직개편을 시민중재위에서
결정하기로 한 만큼 파업 명분이 달성됐다는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상급단체인
민노총이 노조측과 조율이
제대로 되지 않자 이번
파업 사태에서 사실상 발을
빼기로 해 사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우달/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근무형태를 노조가 합의했을 때 제도개선이나 안전한 지하철
보장 받을수 있습니다."

지하철 공사는 복귀 노조원과
간부들에 대한 파업노조원들의
폭력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며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구/대구지하철공사 운영이사
"위협행동 취하면 정상업무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해야"

클로징> 명분없는 파업 속에
무노동무임금 적용에 따른 노조원들의 동요가 가시화되고 있어 이들의 복귀 여부가 이번 파업 사태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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