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9/16 88고속도로 확장)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9월 16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현재 2차로로 되어 있는
88고속도로가 확장된다구요

ANS)네, 대구와 전남 담양을
잇는 88 고속도로가 오는
2010년까지 4에서 6차로로
확장됩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88 고속도로가 현재 왕복
2차로에 불과한데다 지리산
구간의 경우 노선 굴곡과
경사가 심해 고속도로로서의
기능이 미흡해 3개 구간으로
나눠 도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옥포분기점에서 성산까지
12킬로미터의 6차로 공사와
전남 담양군의 고서분기점에서 담양까지 17킬로미터 구간의
확장공사는 2000년에 착공해 2006년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88 고속도로의
핵심구간인 성산에서 담양까지
140킬로미터 구간은
3조4천억원을 들여 4차로로
확장할 예정인데 올해까지
420억원을 들여 설계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구간은 단순확장과
노선 개량, 대체노선 건설등
3가지 방안이 거론되고 있고
설계가 끝나는대로 확장공사에
들어가 2010년까지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Q)그리고 경부고속철도
김천역사의 위치가 확정됐죠,
어딥니까?

ANS)네, 경부고속철도
김천역사 부지로 김천시 농소면
월곡리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오늘
김천역과 울주군 삼남면의
울산역의 위치를 결정하고
이들 역을 2010년까지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천역은 구미시와
가까워 인근 지역 주민
50만명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향후 역세권 개발에도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0년에 김천역이 완공되면
현재 김천에서 서울까지
새마을호로 2시간 42분 걸리는 것이 1시간 21분으로 한 시간
정도 단축됩니다.

건교부는 김천역사 공사의
경우 이 구간에 터널과
교량이 많고 4.5킬로미터의
장대 교량이 있어 사업기간이
5년 10개월 정도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