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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지역대 모집난 사상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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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4년 09월 16일

수능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역대학의 모집정원이
수능 응시자 보다
3만여명이나 많아
사활을 건 신입생 모시기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교육청이
어제 2005학년도 수능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지원자는 지난해 보다
5천여명이 줄어든 6만 179명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이에반해 대구경북의
4년제 대학 모집정원은
4만 5,620명이고 전문대까지
더하면 9만 453명에 이릅니다.

대학 모집정원이 오히려
응시자 보다 3만여명이나
많습니다.

윤일현/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

여기에다 지역으로 유입되는
학생 보다는 역외로 유출되는
학생이 더 많을 것으로 보여
실질 경쟁률은 이 보다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김한수/계명대 입학처장

하지만 지난해 지역대는
4년제가 800여명, 전문대가
5000여명의 정원을 감축하는데
그치는 등 구조조정에
소극적입니다.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으면서도
구조조정 노력까지 게을리한
대학들은 존립 자체 마저
위협받게 됐습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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