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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09월 16일

오늘 열린 대구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의원들은
대구시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
결정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조해녕 시장은 그러나
다른 대도시들이
이미 요금을 올린 만큼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김충환 의원은 서민경제가
어려운데도 공공기관이
도시가스와 상하수도,
시내버스 요금을 잇따라 올려
물가인상을 주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버스요금 인상의 근거인
운송원가 조사가 회계용이
아닌 세무신고용 제무제표를
토대로 작성되는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싱크 - 김충환
요금인상은 철회해야

김선명, 이재술 의원은
3공단을 비롯한 도심인근
공단의 활성화 대책을 물었고
정홍범 의원은 팔공산 주변
관광자원 개발을 촉구했습니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버스
운송원가 산정에 문제가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다른
대도시에서 이미 요금이 올랐고 버스업계의 경영난이 심각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답변했습니다

싱크 - 조시장
의회, 전문가 참고 시기 결정

또 대구와 경북지역 관광지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대구,
경북을 하나로 묶는 관광기본
계획수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조만간 경상북도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팔공산의
대구시공무원교육원 예정지를
부지로 내세워 정부가 추진중인
영남권 축구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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