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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쓰레기 반입중단사태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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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4년 09월 15일

대구 방천리 위생매립장의
쓰레기 반입이 이틀만에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쓰레기 수거가
이뤄지지 않아 도심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권준범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생활 쓰레기 수거가
중단된 지 이틀만에
다시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도심 곳곳은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아야 했습니다.

이은경/대구시 지산동
"쓰레기가 하루종일 쌓여 있으니
불쾌..."
김은숙/대구시 두산동
"쓰레기있는 곳에 고양이 들끓어"

<스탠딩> 임시로 마련된 집하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어제,오늘 수거된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임시 집하장 관계자
"며칠만 계속되면 힘들다..."

'방천리 매립장 확장 반대위원회'는 오늘 대구시에 대해
불법 쓰레기를 주민들이
직접 감시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할 것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가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했고, 조시장과 면담을
조건으로 오후 4시부터
쓰레기 반입이 재개됐습니다.

간담회에서 조시장은
매립장 확장에 대한 대구시의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했고
주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위생 매립장은
밀린 쓰레기 처리를 위해
오늘 밤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내일도 평소 보다 한 시간 빨리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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