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한약업사들이
돈을 주고 대학에 부정
편입학한 것으로 드러나
교수와 약업사등이 구속되고
총장과 약업사등 25명이
불구속입건됐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경찰에 구속된 대전 모대학교 양모교수와 한약 판매상
이모씨는 지난 2001년 3월부터
부정편입학을 공모했습니다
그해 2년제 전문대를 졸업하는
22명을 비롯해 대구 한약 판매상 24명 전원을 편입학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를 위해 양교수와 총장은
학생유치를 구실로 학칙을
개정해 한약자원학과를
독립시켰습니다
그리고 일년에 2,3명에
불과했던 한약자원학과
편입생 정원을 44명으로 늘려
19명을 합격시켰습니다
성적이 미달됐던 5명은
편입학이 가능한 다른과로 합격시킨 뒤 입학식날 총장승인을
받아 이 학과로 옮겼습니다
곽해룡(총장이 마음먹으면 학칙
마음대로 개정해,,,,돈벌이로,,)
물론 대가로 돈과 향응이
제공됐습니다
한약 판매상 24명이
2천만원씩 모두 4억여원을 모아
9천여만원은 교수 두명에게
건넸고 7천만원 상당의
실험기자재도 학교측에
전달됐습니다
특히 불법 출장 강의까지
하면서 한약판매상들에게
졸업장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탠딩.
가득이나 침체되고 있는
대구 약전골목이 이번 대학교
부정편입학 사건으로 더욱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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