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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구시 조정능력 도마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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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09월 15일

쓰레기 반입이
오늘 재개되기는 했지만
매립장 인근 주민들의 반발은
당초부터 예상됐는데도
대구시가 안이하게 대처하다
문제를 키웠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91년 매립을 시작한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

이제 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2,3년안에 매립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98년 이후 13만평 규모인 현 매립장을 33만평 규모로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주민 반발이
계속됐습니다

특히 두달전 환경영향 평가
설명회가 무산되고 이달 들어
서재리 주민들이 비상대책
위원회를 만드는등 인근
주민들의 강한 반발이
예고됐는데도 제대로
의견수렴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비대위원장
주민 의사 반하는 처사

인터뷰 - 환경국장

더구나 대구시의 담당과장은
어제 방천리 주민들과
해외여행을 떠나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알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가 구지면 내리에 추진중인 달성2차
산업단지 폐기물 처리시설도
공사발주가 두달도 남지
않았지만 주민반발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달 가까이 끌고 있는
대구 지하철 파업과
시내버스 파업사태,
지하철 희생자 묘역조성
문제등에서도 대구시의
조정능력은 밑천을 드러낸
가운데 결국 시민 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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