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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업, 이번주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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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9월 14일

대구지하철 파업이 두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사간 실무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둔 이번 주가
지하철 파업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대구지하철 노사는 이번주
들어서도 실무회의를 거듭하며 의견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공공연맹이 중재에 나선 가운데 노사는 주5일제 시행과 2호선
계획을 둘러싸고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팽팽하게 맞서던
근무형태와 휴일수에 대해
노사는 서로 양보 의사를 보이며 큰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쟁점은 무노동
무임금과 노조원 징계 문제.

노조는 원만한 합의를 위해
무노동무임금과 노조원 징계
철회를 주장하고 있지만
사측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동욱/대구지하철공사 경영관리부장
"피해 최소화 노력하겠다"

20일이 급여 지급일인데다
추석 전에 파업 사태를 해결해야된다는데 노사 모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일괄 타결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원준/대구지하철공사 노조위원장
"대화 새롭게 시작,이번주에
결단 내리는 부분만 남아"

클로징> 이와 함께 사상 최장
기간 파업 사태와 유례없는
시민 불편을 초래한 책임은
어떤 식으로든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노동계 내부에서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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