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대구시 지산동에서 일어난 금은방 털이 용의자들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알고보니 용의자들은 형제였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6일 새벽 대구시 지산동의 한 금은방이 털렸습니다.
침입한지 불과 2~3분 사이에 귀금속을 털어 달아나는 바람에 경찰관과 경비용역업체 직원들이 출동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범행당시 찍힌 폐쇄회로 TV 화면이 단서가 돼 덜미를 잡혔습니다.
금은방 털이 용의자들은 놀랍게도 형제였습니다.
(이모씨/용의자)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보석상 6군데를 비롯해 담배가게와 빈집 등을 대상으로 28차례 4억8천여만원 어치를 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귀금속을 금고에 넣지 않고 문을 닫는 업소나 경비용역 업체에 가입하지 않은 영세점포들을 골랐습니다.
(김선희/대구시경 강력반장)
경찰은 이씨 형제와 이들에게서 훔친 물건을 산 44살 김모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44살 안모씨를 찾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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