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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다이옥산 협약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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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09월 14일

수돗물 1.4 다이옥산 파동
기억하실 겁니다

오늘 경북도청에서는
구미공단 업체들이 다이옥산
배출량을 자율적으로 줄이는
협약 체결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그런데 정작 업체들은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반발해
일회성 전시행사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철희 기잡니다
구미공단 합섬업체들의
1,4 다이옥산 배출 저감을
위한 자율협약 체결장,

그러나 협약에 반발하는
업체들의 성토장이 됐습니다

싱크 - 새한
비용부담, 기술도 없는데

싱크 - 이사
선진국에도 없는 것

협약의 내용은 낙동강 왜관철교 지점의 다이옥산 농도를 50ppb로
낮추기 위해 업체별 저감기준을 정하는 것,

아직 관련법이 없는 상황에서 자율 노력을 하자는 것입니다

업체들은 그러나 저감기준의
근거인 다이옥산 총배출 농도가
3월에는 2만ppb에 불과하다
8월에 18만ppb로 급증하는등
당국의 측정 자체가 잘못됐다고 반발했습니다

특히 폐수 위탁처리등을 통해
업체마다 저감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와 대구환경청이 협약내용에 대한 사전조율
없이 추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싱크 - 새한 공장장
모르고 왔다

싱크 - 도 국장
4차례 실무회의 거쳤다

결국 2시간 동안의 공방과
설득 끝에 협약은 체결됐습니다

그러나 지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한 다이옥산 저감대책이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되면서
과연 성과가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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