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연결-포항

송태섭

2004년 09월 14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이달초 대규모 산사태가 난
울릉군 서면 남서리 일주도로
복구계획이 마련됐죠?

기)네 지난 1일 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울릉군 서면 남서리
야산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지만 추가 붕괴위험때문에
복구가 안돼 지금까지 교통이
두절된 상탭니다.

이에따라 울릉군은 지난주에

vcr1

피해진단을 마치고 복구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울릉군은 우선 붕괴위험이 있는야산 상단부 암벽을 산림청의
협조를 얻어 폭파해 정리한뒤
다음주부터 응급복구에 나서
일주도로변에 있는 낙석제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낙석량이 워낙 많아
다음달 중순돼야 응급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vcr2 인터뷰

울릉군은 또 항구복구를 위해
40여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빠르면 올연말부터 길이 180미터 폭 8미터 규모의 피암터널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울릉군은 현재 육상교통이 끊긴
북면 주민들에게는 행정선을
이용해 생활필수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앵)그리고 앞으로 포스코와
거래하려는 국내업체들은
기업윤리교육을
받아야한다면서요?

기)네 포스코는 어제부터 새로 거래하게 되는 국내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업윤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cr3
투명한 거래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내부임직원들의
윤리의식 고취와함께
거래업체들도 포스코의 투명경영
방침과 의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따라 앞으로 포스코와
납품 용역및 제품공급등의
거래를 하려는 업체의 대표와
실무자는 포스코가 실시하는
윤리교육을 받아야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vcr4 인터뷰

포스코는 교육은 해당 업체의
상황에 따라 원하는 시간에
서울이나 포항 광양가운데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지난해 6월 윤리규범을
선포한 이래 선물반송센터을
운영하는등 선물 안받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vcr5 와이퍼

포항시의 환경미화원 선발에
전문대 이상 응시자가 전체의 34%에 이르러 고학력 취업난을 반영했습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주말
마감한 환경미화원 28명을
공개모집한 결과 370명이 지원해
1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대졸응시자가 43명
전문대졸가 81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00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최종합격자는
오는 17일 실시시험과 22일
면접을 거쳐 선발됩니다.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