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주택화재 잇따라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09월 13일

최근 수성구에서는
방화로 보이는 주택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집을 비운 대낮에
주로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방과 부엌 가릴 것 없이
집안 곳곳이 심하게 탔습니다.

가전 제품과 가구도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며칠이 지났지만 화재의 흔적은 여기 저기 남아있습니다.

한영익/대구시 만촌3동
"건질 게 하나도 없어요.."

스탠딩)
"경찰은 불이 난 집에
사람이 없었고 집안을 뒤진
흔적이 있는 점으로 미뤄
절도범들이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집 뒷문 유리창이
깨져 있고 발자국이 발견돼
누군가 집안에 침입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근처의 또 다른 주택도
방과 거실 할 것 없이 집안이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방태순/대구시 만촌 3동
"옷한가지 없이 다 탔어요.."

이렇게 CG1)최근 낮 시간에
수성구 지역에 발생한
주택 화재는 모두 9건이나
됩니다.

화재 발생 장소도
CG2) 만촌 3동을 비롯해
범어동과 수성동 고산동에
집중돼 있습니다.

수성경찰서 형사계
"최근 방화 추정 화재 잇따라
국과수에 감식 의뢰하고 매복
근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장소가
집중돼 있어 동일범의 짓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