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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9/13R&D특구 정책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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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9월 13일

오늘 국회에서는 대구와 광주를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계속해서 서울지사를 연결해
이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오늘 토론회에서는 어떤
얘기들이 쟁점이 됐습니까

ANS)네, 현재 정부가 대덕만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
개발 특구에 대구와 광주를
포함시켜야한다는 것이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대구시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한
오늘 토론회에서 연구개발
특구 용역을 맡은 국토연구원은 중간보고를 통해
대구와 대전, 광주를 함께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해야하는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내륙거점도시인 3개 지역을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해
국가 균형발전과 함께 과학기술발전을 이끄는 삼각 테크노벨트를 구축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권영섭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특히 대구는 영남권의 중심부로
권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최적의
입지인데다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과 대구 테크노 폴리스
등으로 R&D 특구의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토론에 나선 각 지역별
교수들도 대덕만의 연구개발
특구 지정이나 지역별
단계적 지정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제기했습니다.

[권업 계명대 교수]
[박광서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

오늘 토론회에 참석한
대구와 광주 출신 국회의원들은
특구지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Q) 그리고 경북지역 해안의
자연 생태계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죠

ANS)네, 국립환경연구원이
오늘 발표한 전국 해안사구
1차년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항시 흥해읍의 곡강사구와
울진군 북면의 후정사구가
심각하게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곡강사구는 칠포 해수욕장
조성으로 해변 안쪽면이 인공구조물로 훼손된데다 식생의
훼손 상태도 심각해 해수욕장
주변은 외래식물과 육지종이
번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정사구도 양식장이 설치되고
공장의 오물배수구로 이용돼
인위적인 생태학적 변형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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