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연결-포항

송태섭

2004년 09월 13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경북동해안 지역에서 소형어선을
갖고 있는 어민들 절반가까이가
감척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죠?

기)네 그렇습니다.
10톤미만의 소형어선을 갖고
있는 어민들은 어획부진과
경영악화 그리고
고령등을 이유로 감척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갈수록 열악해지는 연안어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vcr1
포항시를 비롯한 경북 동해안
4개 시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2008년까지 계획된 연안어선
감척을 앞두고 10톤미만의
소형어선을 대상으로 조업실태를
조사한 결과 동해안지역 전체
소형어선 3308척가운데 47%인 1553척이 감척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군별로는 포항이 1650척가운데
59%인 975척으로 가장 많았고
영덕은 870척가운데 40%인
350척이 감척을 희망했습니다.

울진은 580척가운데 30%인
176척이 경주는 208척가운데
25%인 52척이 감척을
원했습니다.

감척희망사유는 어획부진이
60% 출어경비상승에따른
경영악화 30% 그리고 젊은층의
승선기피에 따른 노령화 10%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연안어선을은 기상악화와어획부진등으로 일년에
200일정도 조업하고 연간 수입은
평균 2000만원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경북동해안 지역의 수출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죠?

기)네 철강경기 호조로 경북
동해안지역의 지난달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포항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동해안지역의 수출액은

vcr2
3억7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지역 수출이 크게 는
것은 포항지역 수출품목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철강제품의
중국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수입액도 4억5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1%
증가했는데 역시 철강경기
호조로 철강류 수입이 크게
늘었기때문입니다.

vcr3
국내 최대규모의 상업용
발전단지인 영덕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자본이 모두
유치돼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영덕풍력발전주식회사는 최근
외국자본 428억9천만원과
국내자본 246억원등 모두
675억원의 민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24기의 풍력발전기를 갖추게
되는 영덕풍력발전단지는
지난 6월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올연말 공사를 마치고
내년 3월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발전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