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정부 R&D투자 편중 심해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09월 13일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가
대전과 충남 수도권에 77%나
집중되는등 지역별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경북은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오늘은 R&D 투자에 대해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양병운 기잡니다.


과학기술부가 한나라당
강재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의 R&D 투자비는
4조 6천여억원입니다.

C.G)이 가운데 대전에
투자된 금액은
1조 4천9백억원으로 32%를 넘어 가장 많았고 서울과 경기가
1조 천억원과 8천3백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대구와 경북은
천 94억원과 천 93억원으로
각각 2%에 그쳐
하위권이었습니다.

대전과 충남 수도권을
합치면 전체의 77%나 됩니다.

지역내 총생산 대비
투자비에서도 대전은 10.61%로
평균 0.8%를 크게 웃돌았지만
대구와 경북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은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지자체 R&D 예산 대비
정부 지원 R&D 투자비도
대전이 무려 70배를 넘었고
서울과 경기도 11배와 6배인
반면 대부분 지역은 5배도
안됐습니다.

C.G)인구 천명당 연구원수도
대전은 13명 수울과 경기는
5명 선이지만 대구와 경북은
2명과 3명 선에 불과했습니다.

1인당 연구비도 대전은
8천만원을 넘었지만
대구와 경북은 2천 4백만원과
천2백만원으로 평균에도
못미쳤습니다.

강재섭/국회의원
"대덕만 R&D한다면 지역간
불균형 심화된다"

지역 균형 개발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비
편중 현상 해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