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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미 중국투자 교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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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4년 09월 10일

이어서 TBC 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지사장(네 구미입니다)

구미지역 제조업체의
중국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죠

기자)
구미상공회의소가 2004년
4월 재정경제부의 해외기업
투자 현황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구미지역 제조업체의
중국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CR1=
올해 구미지역 제조업체의
중국 수출은 전체 수출의25.6%로
99년의 8.2%에 비해
세 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수입도 6.3%에서 11.3%로
꾸준히 늘고 있어 전체 교역량이
99년 7.5%에서 올해는
21.4%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구미 공단의 중국 교역량은 2002년 유럽 일본에 이어 4위에
그쳤으나 2003년부터 1위로 올라섰고 올해부터는 수출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중국 교역
비중이 늘면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자 우려하는 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VCR2=
[김종배-구미상공회의소 부장]

수출 업체들도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늘어나고 중국내
자생 기업들도 잇따라 생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방금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DL
늘고 있다고 했는데 구미공단의
중국 투자는 어떻습니까

기자)
구미공단의 중국 투자도
교역과 마찬가지로 외환위기로
한때 감소했지만 2001년부터는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VCR3=
구미공단의 중국 투자는
89년부터 4월까지 193건에
15억 4846만 달러가 허가돼
9억 5824만 달러가 투자됐고 1건당 평균 투자액은 496만
5천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규모로는 대기업이 98건에
평균 투자액이 902만 달러이고
나머지 95건은 중소기업으로
평균 투자액은 87만 달럽니다

업종별로는 전자가 124건에 581만 달러, 섬유가 43건에
328만 달러이고 한중 수교 이듬해인 93년부터 95년까지 집중되다 외환위기로 급감했지만
2001년부터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중국 투자가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확보라기 보다 국내에서 기업을 하기 어려워 떠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이 문젭니다

국내 노동계가 고임금에다
노동집약적인 작업을 기피하는 경향이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VCR4=
[황양항-석영산업 전무]

중국으로 진출했거나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기업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국내
고임금 구조와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 밖의 소식도 전해 주시죠

기자)
김천대학보건복지센터가
완공돼 17일 문을 엽니다

=VCR5=
김천시 평화동 부지 천여평에
들어선 보건복지센터는 물리 치료실과 미용실,시력 측정실 그리고 식품 봉사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보건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된 김천대학은 복지센터를 통해 보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봉사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VCR6=
[강성애-김천대학장]

김천대학은 올 2학기에만
학생과 교직원 천여명이
독거노인 등 140명에게 의료와
미용 그리고 식사 제공 등의 봉사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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