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대구 학교간 학력차 극심

교육문화팀 최국환

2004년 09월 10일

대구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간
학력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한 결과 최상위권 학교와
최하위권 학교의 성적이
무려 70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CG)만점이 400점이었던
2002년 인문계 수능
모의고사 평균 점숩니다.

달성군을 뺀 대구지역 내에서
최상위권인 A고교와 최하위권인
B고교의 성적 차이가
71.8점이나 됩니다.

(CG)2003년에는 최상위권과
최하위권의 평균점수 차이가
74점으로 벌어졌습니다.

(CG)올해 치러진 모의고사에서도
상하위권 점수 차가
50.7점이었지만 표준점수제를
감안하면 오히려 점수 격차는
더 벌어진 것입니다.

모의고사 결과는 실제
수능 점수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기 때문에
학교간 성적 차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에대해 일선 고등학교
교사들은 교육 여건차이 등으로
이미 중학교 때 부터 지역간
학교간에 성적 차가 나기
시작한다고 말합니다.

고등학교 교사

같은 대구지역내에서 조차
학교간 성적 격차가 심화되면서 입시에서 내신 반영 제도 자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등 적잖은
파문이 예상됩니다.

TBC 최국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