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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엽총강도 석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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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2년 03월 11일

은행 엽총강도 사건이
발생한지 석 달이 지났지만 경찰은 단서를 잡지 못한 채 수사본부도 축소해 미제사건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용의자의 범행 장소는 엽총강도 사흘전 총포사 주인을 살해한 곳을 포함해 5곳이나 되지만 찾아낸 단서가 거의 없고 수사 장기화로 제보나 탐문 수사도 어려워 경찰 내부에서도 사건
해결에 회의적인 반응입니다
이에따라 4개 경찰서에서 200여명이 투입됐던 수사본부도
지난달 25일 달서와 남부서 17명으로 줄여 사건 해결 의지가 없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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