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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풍, 무사히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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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4년 09월 08일

제 18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대구, 경북에는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태풍 '송다'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감에 따라 우리나라는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울릉도와 독도를 중심으로
내려졌던 태풍경보도
오늘 새벽 2시를 기해
풍랑주의보로 대치됐습니다.

지금까지 강우량은
울릉도가 248 미리미터, 포항
125, 울진 101, 대구 34 미리미터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부터 포항-울릉 간 여객선 운항이 중단�“�
대구와 포항 공항에서는
어제 하루동안 전체 55편의
항공기 중 32편이 무더기 결항
했습니다.

특히 울릉도에는 지난 1일
최악의 산사태로 서면과
북면을 잇는 일주도로의
교통이 끊긴 상황에서
선박운행 마저 중단 돼
주민 등 2천여명이
고립돼 있습니다.

하지만 중심기압 940 헥토파스칼의 대형태풍 송다는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큰 피해는
남기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경북에서
공식 집계된 피해는
없습니다.

현재 태풍의 중심은
일본 삿포르 남서쪽 310km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오늘 오후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대는 이번달에 한,두개의
태풍이 더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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