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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태풍, 무사히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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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4년 09월 08일

제 18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대구, 경북에는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태풍이 많은
영향을 미쳤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가장 많은
비가 온 곳은 울릉도로
지금까지 200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하고있습니다.

또 포항과 울진 등에도
1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왔습니다.

이처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어제부터 포항-울릉 간 여객선 운항이 중단돼
울릉도 관광객과 주민 2천여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또 대구와 포항 공항에서는
오늘 하루동안 전체 55편의
항공기 중 32편이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었습니다.

하지만 중심기압 940 헥토파스칼의 대형태풍 송다는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큰 피해는
남기지 않았습니다.

<이시영 경북도청 치수방제과장>
"태풍이 대구, 경북에는 직접 영향을 별로 미치지 않아서 지금까지는 인명, 재산 피해가 없다"

일부지역에 집중 호우가
있었지만 대부분 시간당
10밀리미터 안팎의 적은 시우를
기록한 것도 피해가 없었던
요인입니다.

현재 태풍의 중심은
울릉도 북동쪽 340km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오늘 밤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대는 이번달에 한,두개의
태풍이 더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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