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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축협비자금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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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4년 09월 08일

대구축협의 前 조합장등
간부들이 일년여 동안
비자금을 2억원 가까이 조성해 개인용도 등으로 사용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축협 비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방경찰청은
2001년부터 2002년 4월 사이에
조성된 비자금이
1억9천여만원이라고 밝혔습니다

CG) 비자금의 대부분은
축협에서 발주한 공사금액를
부풀려 업자에게 지급한 뒤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조성됐습니다

한 건에 많게는 3천만원 정도로
공사 30건에서 비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경찰관
"공사계약하고 그 돈주고 나중에 돌려받는데 2,3천만원이 많다)

이렇게 조성된 비자금은
前 조합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쌈짓돈 주무르듯 썼습니다

CG 前 조합장이
1억3천만원,임원과 간부가
각각 2천7백만원과 천백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고
부서 회식비로도 7백만원이나
지출했습니다

명절을 전후한 떡값이나
경조사비등으로 주로 쓰였는데
상위기관의 특별감사때는
회식비로 지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특별감사를 하면서
향응이나 식사를 대접 받은
것으로 확인된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해당기관에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딩.
경찰은 비자금을 조성해
개인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조합장을 비롯한 4명을
조만간 사법처리할 계획입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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